이 땅의 보수정치가 부활하려면..

저는 지금껏 보수당을 지지한 적 없는 골수 진보주의자입니다. 하지만 진보당의 독주를 무조건 좋게 보지는 않습니다. 적절한 견제가 없으면 진보 또한 망조의 길을 걸어갈지 모릅니다. 그래서 보수정치의 부활을 누구보다도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기존의 틀을 허물어야 합니다. 자유한국당을 해체하고 새로운 보수당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새로운 인물로 비대위를 꾸려야 합니다. 지난 총선에서 더불당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박근혜가 쓰고 버린 ‘김종인’을 내세웠기 때문이 아니던가요? 마찬가지 맥락으로, 만약 보수정치권에서 기존의 보수 정치인이 아닌 ‘고건 전총리'(혹은 이해찬 의원, 박지원 의원; 삼고초려로 안 된다면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반드시 이 정도 인물을 찾아야 합니다. 황** 혹은 김** 정도로는 어림 반 푼 어치도 없습니다.)과 같은 진보 쪽 인물을 비대위원장을 삼아 생시여탈권을 부여하며 보수의 혁신을 도모한다면, 그나마 일말의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게 아니라면, 당분간 보수 정치의 부활은 꿈도 꿀 수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