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규가 박정희를 안 죽였으면……

아프리카가 아프리카인 이유는 정치가 불안해서입니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돈을 들고 튀는 정치가가 많아서이죠.

imf환란으로 대우가 구조조정되었을때, 기업장부조작해서 김우중일가가 들고 튄 돈이 대략 18~20조정도 됩니다.
만약 박정희가 오랜 내전이나 민주화투쟁뒤에 물리력으로 축줄되었다면? 박정희는 얼마를 들고 튀었을까요?
상상이 안간다는 것이죠.

그래서 후진국대통령 10년집권 철권통치로 사회안정시켜봤자 돈들고 튀기 한번하면, 환란, 하이퍼인플레, 디플레 개박살이 나는 겁니다.

http://1stcabinet.tistory.com/355 
의 그래프를 보면 79년의 한국외환보유고는 60억달러정도, 이 것은 정권이 바로 들고튀자가 가능한 돈이라고 봐야죠.
그러면 6조정도, 그리고 같은 글에서 당대의 한국국가예산이 30억달라, 3조정도로 알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박정희가 내란을 질질끌어서 5년정도 지속하고, 매해 20프로씩 적립하는데, 내란으로 세수는 년간 20프로씩 준다고치면, 1조 5천억정도는 해쳐먹을 수 있죠.

그렇게하면 79년이나 80년대초반에 거진 7~10조정도, 미화로 70억달라에서 그 이상을 들고 튀었을 겁니다.
그렇다면 원화가 아니라 달러로 계산했을때, 달러가치하락을 감안하면, 특히 70년대 후반에는 인플레가 심했거든요. 그럼 적어도 97년가치로 130~150억달러, 즉, 15~20조정도 김우중과 동급정도의 효과가 되고, 제가 재차 말하지만 김우중이 18조를 들고 튀는 동안, 한국경제에는 환란이 왔음을 잊지맙시다.
그러면 같은 액수가 97년보다는 훨씬 작은 경제인 79년의 경제에 닥친다면????
그 폐혜는 말로 할 수가 없는거죠.
한국의 신화는 아마도 필리핀독립초기의 반짝성장정도로 역사에 기록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김재규이분은 ‘거사’를 치른 것이죠.

이후 전두환, 노태우가 집권하는데, 둘이합치면 비자금만 1조에, sk까지 만들어 먹었죠.
이 때 우리는 전, 노가 어째서 축재에 열심이었는지 그 동기면을 잘 살펴야합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자신들의 정권이 민주화세력앞에 과도적인 구실을 하는 오래못갈 정부임을 알고 있었던 것이죠.
특히, 전두환은 바로 김재규를 체포해서 고문하고, 그 자백을 들은 놈이니 애초에 박정희의 실수를 답습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래서 닥비자금조성하면서 대충 이만하면 되었다싶으니까 ㅈㅈ치는 형식으로 하야한거죠.
그리고 노태우가 되면 기호1번 노태우는 대선으로 이겨서, 전두환보다는 대의가 있습니다.
전두환과 다른 상황은 확실히 노태우는 해외로 튈 것까지는 없죠. 합법적인 대텅이니까.
그래서 전두환이 돈꼼치기에 바빴지만, 노태우는 통크게 자신의 기업, sk를 나라돈으로 불린 겁니다. 이 거는 튈 생각을하는 대통령이 하는 짓이 아니죠. 
반면, 신군부가 불안한 정통성을 지닌 시기에 집권한 전두환은 재산대부분이 싱가폴, 스위스등에 예치되어 있던 것입니다.

그리고 노태우 임기끝나고, 김영삼이 되지만, 노태우정권의 부작용으로 정경유착은 막장이었고, 차명계좌등을 통한 기업이익과 국부빼돌리기도 막장입니다. 그래서 김영삼이 금융실명제를 도입하지만, 이미 누적된 부실이 결국 imf를 유발시킨 것이죠.
즉, 김영삼이 imf를 유발한 것이 아니라, 김영삼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imf가 일어난 것입니다.
그리고 당시의 검찰은 기업비리 다 덮어주고, 엉뚱하게 외환과장같은 관료들이 덤탱이쓰고, 검찰의 수사초점이 참으로 모호했는데, 훗날 김용철변호사가 검찰은 이미 삼성맨이었다고 다 까발려주십니다.
그런데 아무도 그 의미를 재각인하지않은것이죠.
그러다가 노무현대통령까지는 그나마 청와대가 깨끗했지만, 바로 그 재벌들의 하수인인 이명박이 집권하고, 이명박때문에 세월호도 침몰했고, 지금 나라빚, 가계부채 죄다 이명박이 키우고 갔습니다. 
4대강자금들은 죄다 부실공사로 빼돌려져서, 어딘가에 현금으로 잠들어 있거나 아니면 역외로 빼돌려졌다고 봐야합니다.

그런데 보수라는 개색히들이 박근혜를 내세워서 재집권한 것이죠.
그러나 이 모든 과정동안 나라에 일련의 진보도 있었고, 한국호는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이 것이 한국의 짤막한 30년근현대사로써 잘 생각해보면 김재규의 박정희암살의거이후 한국의 정치사가 급변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0.26은 한국역사에서 하나의 전기였던 것이죠.
10.26이전의 한국정치는 느리게 변하는 조선왕조같은 그런 것이었거든요. 권위주의라고도하죠.
즉 10.26이전은 권위주의 통치기, 전두환은 과도기, 노태우정권부터는 포스트 10.26, 민주정으로 보는 것입니다.
노태우까지 과도로 김영삼부터 민주주의 통치기로 볼 수도 있고, 그 것은 관점에 따라 틀립니다.

그리고 경제분야에서 있어서도 10.26이전은 초기자본주의, 전두환~서울올림픽, 혹은 OECD가입까지는 중진국도약기, 이후에는 다소 쌓아놓은 것은 기성선진국에 비해서 적지만, 신흥선진국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공식적인 OECD국가인 신흥선진국에 이명박같은 쓰레기가 나오면 되겠어요? 안되죠.

그리고 박정희의 공적은? 누차 말하지만 이분은 총맞아 뒤져주신것도 공적이라면 공적인 것입니다. 아니었으면 꽤나 상상못할 폐혜를 한국에 몰고왔겠죠. 그 것이 역사를 보는 제대로 된 관점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