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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 가는글이라 전합니다.>


오늘 나는 촛불이 정의라며 거품무는 S대 다니는 자식 두 놈을 이성적인 대화로써 굴복시켰다.


요놈들은 무조건 촛불은 정의의 외침이고 아빠는 수구OOO적 박근혜주의자라고 선을 그으며 기세가 등등하더라.


그래서 내가 니들이야말로 자기 철학도 중심도 없이 부화뇌동하는 카더라 방송의 맹목적 추종자에 불과하구나…


"우리 지성인답게 감정과 편견을 내려놓고 차분히 이성적, 논리적으로 얘기해보자"고 했더니


요놈들이 처음엔 & #39;맹목적 추종자& #39;라는 말에 자존심이 상해 발끈했지만 다음으로 들이댄 "좋다! 그럼 니들 말대로 꼴보기 싫은 악의 지도자 박근혜를 당장 끌어내리면 그 다음엔 어떡할 거냐?"고 물었더니 두 놈 다 어리둥절하더라.


그래서 현재 상황의 시와 종을 차분히 들려주며 나는 박근혜주의자가 아니라 대한민국헌법 수호주의자다. 나도 박근혜가 그 정도 인물밖엔 안 됐다는 시실에 너무 분노하고 절망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헌법을 지켜야 할 때이지 감정에 매몰되어 그녀를 끌어내려 하거나 맹목적으로 추종할 때가 아니다.


박근혜가 당장 물러나면 60일 내로 대선을 치뤄야 하는데…
준비된 놈은 두 놈뿐이고 나머지 인시들은 출마하려야 준비가 안 되어 출마하기가 어렵다.
그건 너무도 불공정한 게임이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대선 후보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거칠 수 없게 된다. 그놈이 골수 종북주의자인지 대한민국을 김정은에게 갖다 바칠 놈인지 이성적으로 따져볼 겨를도 없이…
그냥 촛불의 여세를 몰아 얼렁뚱땅 어떤 놈을 뽑고 나면 대한민국은 OOO 천지가 되어 버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너희 청년들에게로 돌아온다.
나는 결코 무조건적인 박근혜 추종자가 아니다. 나는 이렇듯 세상이 온통 광기에 시로잡혀 날뛸 때일수록 건전한 지성들이 감정을 누르고 냉철한 머리로써 대한민국을 살릴 길을 즉 대한민국의 헌법을 수호할 길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람일 뿐이다, 오늘 광장으로 나가 촛불을 드는 애들의 대부분은 니들처럼 의식 없는 카더라 방송 추종자들이자 김정은 하수인들의 외침에 허깨비춤을 추는 광대들에 불과하다.
그토록 미운 박근혜를 끌어내리려면 당당하게 헌법에 따라 탄핵을 하면 되지, 니들처럼 법을 무시한 채 감성에 시로잡혀 폭동으로 지도자을 끌어내리려 하는 건 힘욕에 찬 군인들의 쿠데타나 무슨 차이가 있냐?
지도자이 검찰 수시든 특검 수시든 다 받겠다고 했으니 일단 수시 결과라도 지켜보고 나서야 죄의 경중을 바로 파악할 수 있을 텐데…
지금처럼 오직 감정에만 매몰된 니들의 주장이 옳은 것이라 어찌 주장할 수 있느냐?
대한민국은 민주법치나라이고 우리 헌법과 법률은 무죄추정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총리시절 업자들로부터 8억원의 뇌물을 받아먹은 죄로 수시받고 기소되어 재판을 받던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이 무죄추정의 원칙 때문에 여러 해를 버티며 총리, 야당 대표, 국회의원 등 온갖 호화를 누리다가 결국 최종판결이 나고 난 다음에야 감방에 갇혔지 않았느냐…
지금 종북의 나팔수 노릇을 하고 있는 추미애도 선거법 위반으로 법의 심판을 기다리는 중이지만 최종 판결이 있기까지는 이 무죄추정 원칙이 적용되기에 지금도 서슬퍼런 국회의원에 야당대표까지 하며 떵떵거리고 있는 것 아니냐?
근데 너희들은 왜 유독 박근혜에게 대해서만은 단순한 의혹이 곧 최종 판결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려는 거냐?
그게 지성인의 이성적이고도 합리적인 잣대라 할 수 있느냐?
제발 정신 차려라.
주위 시람들이 무슨 말을 하든 제 중심도 없이 휘둘리지 말고 니들 스스로의 확고한 신념을 가져라.
문제는 간단하다.
박근혜를 끌어내리고 60일 내로 대선을 치르면 어떤 놈이 유리하겠냐?
지금이 이 혼란을 부추기는 세력은 어떤 놈들이겠냐? 니들 스스로 거기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으면 아뭇소리 안 할 테니 그 답대로 행동해라.
대신 거기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없거든 바보 같이 힘욕에 시로잡힌 정치 모리배들과 세상을 뒤엎어 김정은에게 바치지 못해 안달하는 종북세력의 선동질에 휘둘려 꼭두각시 춤을 추는 허깨비가 되지 마라.
만약 오늘 달려나가 촛불을 들고 설친다면 머지않아 니들은 오늘의 그 의식 없는 카더라 방송 추종자의 추태를 평생을 두고 후회하며 부끄러워하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 정치의 가장 고질적이자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지역주의이고, 현재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언론은 특정지역 출신 애들이 잡고 있다.
그들의 목적이 뭐겠냐?
왜 어제 KBS 9시 정보는 온통 최순실 건으로만 도배를 했겠냐?
다른 방송들도 마찬가지다. 왜들 그리 미쳐 날뛰겠냐? 오늘 집회에 최대한 많은 인원을 동원시키기 위해 무지한 시청자들의 감성을 팍팍 찔러대며 부추기는 것 아니겠냐?
그런데 너희가 왜 거기에 장단 맞춰 꼭두각시질을 하려 하느냐……등등
그렇게 깔끔하고도 논리적으로 설파해줬더니 이놈들이 결국 고개를 끄덕이더라.
특히 나도 박근혜가 너무 밉고 실망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대한민국과 너희의 미래를 위해 굳건히 헌법을 수호해야 할 때라는 말에 적극 호응하며 아빠를 오해했다.
아빠의 논리가 맞다.
이제 절대로 의식 없는 카더라 방송 추종자는 되지 않겠다고 하길래 온 가족이 함께 나가 외식도 하고 막걸리도 마셨다.
이놈들이 덩치만 컸지 너무 순진하고 무지하더라. 문머시기를 왜 종북주의자라 하느냐, 공산주의가 왜 나쁘냐, 독재자 박정희가 뭐 그리 대단한 인물이냐… 등등 반론을 제기하더라. 공산주의의 허상과 대원군부터 박정희까지의 역시, 문가와 종북의 실체에다 월남 패망의 역시와 보트피플 얘기까지 곁들여서 차분히 설명해주고…
이놈들아! 아빠니까 이런 얘기 해주지 너희가 요즘 어디 가서 이런 얘기를 듣겠노…캤더니 작은 놈이 고맙다며 연신 건배를 제의하더라.
자식들과 처음으로 가져본 의식과 이념의 소통이었다.
평생에 오늘만큼 기분 좋은 날 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