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아파트 의 반란…고가 아파트 1년새 수억원씩 급등

 
 
 
 
 
‘대형의 반란?’…고가아파트 1년새 수억원씩 급등 
 
머니투데이|2015.04.22 05:45  한남더힐·래미안퍼스티지·타워팰리스 실거래가 2억~6억원 뛰어

 
 
서울시내 9억원이 넘는 중대형 고가아파트들이
 
최근 1년새 수억원씩 실거래가가 뛰는 등
 
두드러진 가격 상승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중소형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상승해 왔다는 것과는 다른 사실이어서 눈길을 끈다.

 
22일 국토교통부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강남·서초·송파·용산 등 서울시내 주요지역 재건축 입주단지들의
 
 올 1분기(1~3월) 실거래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소 수천만원에서 최대 수억원 가량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4월 31억8000만원~33억3000만원에 분양전환됐던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208.47㎡(이하 전용면적)은
올 2월과 3월 각각 38억원(6층), 35억5000만원(1층)에 계약이 이뤄져
 3억~4억원 이상 실거래가격이 뛰었다.
 
 
244.749㎡(3층)는 올 2월 77억원에 거래,
지난해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던 같은 아파트 234㎡의 실거래가(65억6500만원)를 훌쩍 넘어섰다.

 
서초구 반포동 소재 고가아파트들도 실거래가 상승에 동참했다.
 
 지난해 1분기 23억7000만원~24억원에 거래됐던 ‘래미안퍼스티지’ 198㎡는
 올들어 26억5000만원~30억8000만원으로 실거래가격이 뛰었다.
 
 인근 ‘반포자이’도 주택형별로 수천만원씩 올랐다.

 
강남구 소재 고가단지들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22억원선에 거래됐던 삼성동 ‘아이파크’ 145㎡는
올들어 22억5000만원~22억7000만원선에 계약이 이뤄졌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2차’ 144.63㎡의 경우
지난해 3월 17층이 14억원에 거래됐지만
올 1월 같은 층이 17억2000만원에 팔리면서 1년새 3억2000만원 실거래가격이 급등했다.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145.83㎡ 실거래가격은
지난해 1분기 18억~19억원에서 올 1분기 18억5000만원~19억4500만원으로 상승했다.
 이들 단지의 거래 건수는 전체 가구수의 5% 안팎이어서 손바뀜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중대형 아파트의 실거래 상승은
 
 
같은 단지 소형 주택형도 영향을 받았다.
 
 
7억9000만~8억5000만원선에 분양됐던 ‘한남더힐’ 59.68㎡는
올 1분기 실거래 신고가액이 10억4000만~10억5000만원으로,
1년새 2억~2억5000만원 오르며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됐다.

 
 
송파구 주요 아파트 중소형도 1년새 수천만원씩 실거래가가 올랐다.
 
 
 
지난해 1분기 9억8000만원~10억원선이었던 ‘
 
잠실리센츠’ 84.99㎡의 실거래가격은 올 1분기 10억~10억7500만원으로 상승했다.

 
인근 ‘잠실엘스’ 84.80㎡의 올 1분기 실거래 신고가액은 9억4000만원~10억5000만원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억~9억7000만원)에 비해 최대 8000만원 가량 뛰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고가아파트의 투자나 실수요는 꾸준하다”며
 
 
“교육·생활여건 등 입지적인 측면과 입주민들의 성향을 고려하면
 
이들 지역의 주요 중대형아파트들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계층들 사이에서 거래가 이뤄지면서,
 
당분간 고가아파트의 가격 상승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수도권내 신규분양시장으로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분산되면서
 
가격 상승 속도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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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정책효과로 오름폭 확대 
 
서울경제|2015.04.21 18:05 
 
 
  4월 서울 아파트 매매건수, 첫 전세 추월… 향후 집값은

4월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가 사상 처음으로 전세거래 건수를 추월할 정도로 매매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집값 상승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집값이 급등하기는 어렵겠지만 저금리와 정부정책 효과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늘어난 거래량에 걸맞게 아파트 값이 오르기 위해서는 투자수요가 유입돼야 하는데 쉽지 않다는 지적도 여전하다.

21일 서울경제신문이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자료를 토대로 아파트 매매·전세거래 건수를 분석한 결과 4월1~21일 아파트 매매거래는 총 8,156건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세거래는 6,301건으로 매매거래 건수가 2,200건 이상 많았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전세거래 건수를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2014년만 해도 매매거래는 9만건, 전세거래는 13만건으로 전세거래가 압도적이었다. 올해 들어서도 월별 거래 건수를 살펴보면 전세거래가 매매거래를 앞섰으나 4월 들어 정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4월21일 현재 25개 자치구 중에서 전세거래 건수보다 매매거래가 더 많은 지역은 22곳으로 강남·송파·용산구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에서 매매거래가 전세거래를 추월했다.

아파트 값 상승폭도 이에 맞춰 지난해에 비해 커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값은 0.84% 올랐지만 올해 들어서는 4월17일까지 1.35% 상승했다. 강동 2.68%, 서초 2.16%, 강남 1.93%, 노원 1.73%, 강서 1.59% 등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거래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투자수요도 서서히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주택 거래량이 지방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것은 전세난 때문”이라며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올해는 수도권 집값이 물가 상승폭 이상 오를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말했다. 

 
 
제반여건을 고려해볼 때 이사철이 끝나는 2·4분기 아파트 시장이 주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4분기 아파트 값 상승률이 1·4분기보다 높게 형성되느냐가 주요 투자수요 유입의 주요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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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관문’ 오송역세권 71만㎡ 본격 개발한국경제|2015.04.22 05:01 
KTX 교통요지 특성 살려

4000가구 복합주거단지로

 
경부·호남 KTX 분기점인  
충북 청주시 오송역 역세권이 대규모 복합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와 조합 업무대행사인 피데스개발은 21일  
서울 태평로 더플라자호텔에서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설명회’를 열고 개발 방향을 밝혔다.

 
 
이달 초 호남선 KTX 개통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오송역세권지구는  
오송역 일대 71만3020㎡ 부지로, 도시개발법에 의한 환지 방식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수용한 땅 소유자에게 보상금 대신 개발지역 내 땅을 다시 나눠주는 형태다.

 
 
추진위원회는 주거·문화·쇼핑 등  
기본적 도시 시설이 들어서고 세종시 관문 역할도 맡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대중교통 지향형 도시개발 방식(TOD)’을 도입한다.  
 
TOD는 대중교통 이용자와 보행자의 편의와  
토지 이용 효율을 높인 고밀도 복합용도 개발 방식이다.  
 
기존 자동차 중심 도시공간 구조에 따른 온실가스를 줄이고  
녹색성장을 추진하는 수단으로 자주 활용된다.

 
 
 
TOD 개발을 채택한 이유는  
호남선 KTX 개통에 따라 오송역 일대가  
서울까지 40분대, 광주까지 50분대, 부산까지 1시간50분대에 이동이 가능한  
교통중심지가 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2011년 경부선 KTX 개통으로 연간 120만명을 기록한 이용객은  
호남선 KTX 개통으로 연간 4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추진위원회는  
△시간 효율을 고려한 고밀도 공간 배치  
△정주가치와 이동가치 융합  
△지역 커뮤니티·배후도시와의 기능적 결합  
△가로 활성화를 통한 미래 도시 트렌드 변화 대응 등 4가지를 개발 방향으로 잡았다.  
아파트 3300여가구를 비롯해 주택은 4000여가구를 짓는다.  
신청 단계인 구역 지정이 마무리되면  
세부 계획을 세워 투자유치와 시공사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2016년 말 착공에 들어가 2018년 완공 예정이다.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는  
“도시화가 진전되고 고속철도가 확산되면서  
도시개발의 축이 대중교통망을 따라 발달하고 있다”며  
“서울역, 용산역, 광명역과 함께 역세권 개발의 대표 모델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